그녀에게 띄우는 편지
난 상처받을 힘도 없는 나약한 남자입니다. 그런 나에게 사치인 왜곡된 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잠깐 좋고 상처만 남긴다는데 그걸 알고서 그대를 향한 외사랑을 하고 있네요... 그대를 만나고 집에 오면 달콤한 재즈 음악 틀어놓고 즐겁게 집을 정리합니다. 좀 못된 생각이지만 이런 상상도 해보았습니다. 그대가 초라해지고 아무도 찾지 않을 때 날 찾아주면 좋겠다는 생각... 그녀가 망가지고 엉망이 되어도 난 그녈 사랑 할 거니가... 세상에서 나만 그녀를 사랑스럽게 바라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멈추고 싶은데 그게 잘 안돼... 노력해봐야겠지요.. 들어갈 상처가 없어 방어해야하니.... 이성적인 내가 감성적으로 변합니다.. 휴... 그녀도 날 보며 설레기나 할까... 물어보고 싶은데 안돼... 긍정적 대답 들으면 또 설레서 주체 못할 것 같아... 그녀를 만나면 나 조차모르는 모습이 나와.... 그녈 보면 그녀는 마냥 밝게 보이지만 어딘가 슬퍼보여... 식물을 15개 키우는, 식물을 사랑하는 그녀가 참 이뻐 보입니다. 죽어 가는 식물에 물 줘서 다시 살아나는 것처럼 나의 죽어가는 로맨틱한 감성을 살려줬습니다. 그녈 사랑 할 것만 같습니다. 안되는데.... 아니면 이미 사랑하는데 부정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언젠간 헤어지겠죠... 사랑에 빠지면 안 될 것 같아, 지금 내 맘에,내 심장에, 찬물을 가득 부어 억지로 주체시켜서 그만할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내 계획이 틀어 졌어... 이 순간 내가 연인이 있다는 게 싫어... 죄책감이 들긴 하지만 당신에게 내 연인에게 쏟아 부을 애정을 당신에게 더 주고 싶기도 합니다... 오돌 뼈를 좋아한다는 그녀의 말을 듣고 꿈에서 같이 오돌뼈를, 야식으로 먹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잠에서 깨고, 꿈에서 깼는데... 날 잠에서 깨운 신을 원망도 했습니다. 그 날 오돌뼈를 한 번도 찾아서 먹지 않았던 나는 그녈 위해 대신 먹자는 로맨틱한 생각에 오돌뼈를 시켜서 먹었습니다...같이 먹는 상상을 하며.... 다른 남자에겐 진심으로 웃어도 50프로만, 나한테 미소 짓는 건 100프로로 웃어달라고 했지만, 그 얘기가 그녀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을 때 후회도 하였습니다. 난 사실 그녀에게 과분해... 그녀가 혹시 손이 아플까봐 내가 스스로 일을 했습니다. 그때 서울에 올라간다고 당분간 못 본다 할 때 서울 가기 전 얘기한번 더 하려구, 더 알고 싶어 엄청난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녈 다시 못 보면 어떡하지” 라는 잡생각 때매 집중을 못해줘서 미안합니다. 오해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녈 처음 봤을 때 그냥 영감의 대상으로만 생각했는데, 원래 그게 계획이었는데 계획이 틀어 졌어.... 미래가 보이지 않는 게 사랑인가 봅니다. 지금 이 순간만 즐기면 되는데 난 왜 멀리까지 생각할 까... 난 달콤한 노래를 좋아하지만 회상할게 없어서 안 듣고 있는데 그녀를 생각하고는 아침부터 잘 때까지 들어.... 그녈 보는 순간만큼은 상처를 잊어... 그녀가 불행해졌으면 하는 생각도 했지만 생각이 바꿨어.... 다른 남자 만나도 좋아...그 남자랑 행복하면 나도 행복해... 편향된 사랑이지만....그녀를 만나기전 샤워를 하고, 왁스를 바르고, 향수를 뿌리고, 그녀에게 전해줄 선물을 챙기고 커피를 챙길 때 젤 행복합니다. 그녀의 좋아하는 표정 한 번 더 보고 싶어서....그것 만으로 고마워... 나의 감성을, 에너지를 일깨워줘서... 만나기 전 긴장도 많이 해 소변이 자꾸 마렵기도 하고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서성이며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고, 그녀가 싫어하는 담배냄새를 없애려 무척이나 애썼어....그녀는 나의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연락이 오면 그년가 했는데, 다른 사람이면 그 사람은 왜 지금 나의 설레임을 깨지는 하는 괘씸함도 들었습니다. 연락이 오면 심장이 터질 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또 슬픈 사랑의 감정이 생길까봐 두렵기도 합니다. 그녀를 본 이후 나가서 여운이 남아 음악을 들으며 그날 있었던 일을 회상하며... 영감이 떠오르면 글귀를 적습니다. 사랑이란 감정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난 그냥 only 단순하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녀에게 음악을 선물합니다. [장기호-왜 날]
왜 날 설레이게 해
왜 날 설레이게 해
왜 날 느끼게 해
왜 날 너를 느끼게 해
[장기호- 왜 날]- 가사 중에서.....
그녈 너무 아끼는 어느 청년이....
이 이야기는 작가의 자전적 사랑을 녹여낸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소설입니다....
소설은 현실을 이길 수 없고, 현실이 곧 소설 인 만큼 실제 상황의 30프로만 담아 도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살아가는 게 소설이니 소설이라는 장르는 필요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
저자소개-이상
유서, 술집 여자(대표작)
영화“노리개”소설판
그 어떤 사랑-소설,만화(단행본 출간)
영화“청아”만화판-웃대툰 베스트(단행본 출간)
영화“미스진은 예쁘다”소설판
영화“휴게소”정식 투자자
나랑 결혼하자...싫음 말고!
일광 로맨스
유흥가 종사자의 진심인터뷰[추적60분“유흥탐정”원작자]
오빠, 우리 결혼해서도 보는거지?
멋진남자 슬픈여자
선글라스 낀 여자1,2
느와르(영화“영도”를 모티브 한 소설)
어느 건달 이야기
길거리 파이터
싸리한 복수[3부작 시리즈]
나의 맞춤형 여자 찾기!
야설 괴담-3부작 시리즈(다수수상)
어플 “커플메이트” 개발작가
까리한 청년
순정마초
상처가 상처를 이끈다[습작소설]
*경력(대표작 제외 이력) -반디앤루니스 2017년 5월5주째 장르소설 베스트셀러 8위,인터파크 최우수도서 선정, 한출진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지원 선정작,네이버베스트셀러(대표작 포함 다수),독서 논술지도자1급, 웃음지도자1급, 레크레이션지도자1급, 스피치 지도자2급,방과 후 스포츠 지도자, 유소년 축구지도자2급, 교내 문학상 우량3위(3번 입상), 표창장(봉사부분),모범상(오염방지 우수, 영어 부분),해운대공고 1,2학년 반장역임(3학년 체육부장 역임), 부산광역시학생교육원 지도자과정 7기,성인영화사 계약직 전속 작가, 해외서점 유통 지원작 선정, 해운대공고 졸업(대학중퇴),직업교육 박람회 부산시교육감상,한.일 해운대 해변 걷기 대회 완보, 교육청 수영 고급과정 수료,교육청 스포츠센터 축구 모범단원상,부산노동청 직업체험학습 수료,교내식목행사 작품상,해병대 극기 훈련 수료,인기도전만화 선정(조회수 기준 등),추천도전만화 선정,학생회 임원 수련 교육 수료,창업 반 3년 각종 학교(학급) 행사 활동 및 봉사활동 360시간